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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도 한류…국내보다 해외서 더 팔렸다

KT&G 1분기 해외 매출, 사상 첫 국내 추월

개도국 넘어 선진국 공략 결실


KT&G의 1분기 해외 궐련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국내 매출액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간으로도 해외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K푸드·K뷰티에 이어 K담배 역시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일 담배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KT&G의 올해 1분기 해외 궐련 매출이 4491억 원으로 집계돼 국내 궐련 매출(3736억 원)을 뛰어넘었다. 올해 연간으로도 해외 궐련 매출은 1조 8306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국내(1조 6139억 원)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KT&G는 1988년 처음 해외시장에 뛰어든 뒤 현재까지 135개국에 진출했다. 궐련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2015년 해외가 국내를 앞지른 데 이어 10년 만에 매출액 기준으로도 해외가 국내를 앞서게 됐다. 개발도상국 및 중저가 시장 위주로 진출하다가 선진국, 중고가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 결과다.



KT&G는 올해도 지난달 인도에 ‘에쎄’를 정식 출시하며 처음으로 진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 1월에는 튀르키예 공장을 증설했으며 4월에는 카자흐스탄 공장까지 준공하면서 캐파를 대폭 늘렸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신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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