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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대형 개발사업 정상 궤도…공익사업 지속 발굴"

한강시네폴리스·풍무역세권 등 순항

인하대 김포메디컬 인허가 협약 예정

감정4지구 실시계획 인가 후 보상 절차

"공공성 바탕,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 속도"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이 3일 공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포도시관리공사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3일 “민선 8기 이전에 시작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개발사업들이 정상적인 궤도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김포도시관리공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김포시와 함께 공공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계획대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현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주택 분양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공동주택 분양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협약 체결 등의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가 임박했고,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고시도 예정돼 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국방군사시설 기부대양여 사업 합의각서(안) 제출에 대한 구상안도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을 시작했다. 해당 단지는 김포한강로, 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달 27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실수요자들이 몰렸으며, 입지와 상품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면서 분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태영건설 워크아웃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침체, PF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을 적기에 추진, 올 1월 구역 내 공동주택용지의 매각을 완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4개 블록에서 약 44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조성사업은 올해 3월 인하대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계획서에는 대학원·도서관·교육원으로 구성된 대학과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립 계획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 하반기 중 대학 및 병원 설립에 따른 인허가 진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협약 체결 이후 인하대가인허가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관계 부서와의 협의 및 세부 보완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인가 이후에는 본격적인 보상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토지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업 전반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계획 인가 조건에 따라 김포교육지원청 등 관련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 이달 중 변경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킨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태영건설 지분 인수자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시민들이 염원하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국방군사시설 기부대양여 사업은 도심의 낙후된 군사시설을 이전시켜주고 기존 군사시설 부지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양호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김포시는 감정동, 양촌읍 일원에 국방군사시설 기부대양여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본 사업은 현재 최초 합의각서(안)을 제출(市(公社)→국방시설본부)한 상태고 사업의 각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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