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서울지하철 지역마켓 브랜드 ‘서울Pick’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새 브랜드는 ‘서울시민이 선택한 지역, 지역이 선택한 서울’의 의미를 담았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주요 지하철역 유휴공간에 ‘S-메트로컬 마켓’를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가 농수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활용하도록 지원했으나 기존 브랜드의 발음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의견이 있어 새로운 브랜드를 기획했다.
공사는 이달 중 ‘서울동행상회’를 시작으로 새 브랜드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손병희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새 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도농상생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