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영근)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오벤터스(O!VentUs) 8기’ 참가 스타트업 9팀을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2025 오벤터스(O!VentUs)’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CJ가 주최·주관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CJ 주요 사업군인 식품&바이오, 물류&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 및 성장 기회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CJ계열사인 CJ제일제당(식품·바이오)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건설), CJ올리브영, 티빙(TVING)이 참여했으며, 최종 선정된 9팀은 CJ계열사와 각 제안 부분을 협업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9팀은 ▲피피넛(대표 이종덕, 초미립 저온 그라인딩 기술을 융합한 혈당 조절 기능을 가진 견과류 가공품) ▲프레시아워(대표 임경호, 펫 PHR 빅데이터 기반 건강 분석 및 AI 기반 질환 진단을 통한 맞춤 펫 푸드 정기 구독 서비스) ▲텍스타일리(대표 공동환, 폐혼방섬유를 원료로 재활용 소재 생산) ▲림피드(대표 김희수, 세계 최초 동결건조 처방사료) ▲큐빅(대표 배호, 로컬에서 원본 데이터의 성능을 99% 유지하는 보안 합성데이터 생성 솔루션) ▲코드스테이츠(대표 김인기, 해석 가능한 AI 기술을 활용한 인재 성향 기반 고성과자 조기 예측 및 커리어트랙 최적화 솔루션) ▲앙트러리얼리티(대표 이동윤, 뷰티 AI 분석, 아이템 추천, 시뮬레이션까지 모두 제공하는 all-in-one 뷰티 솔루션) ▲더브이플래닛(대표 이준호, AI 기반의 숏폼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카멜라이언(대표 박찬혁, 합리적 비용의 고퀄리티 배리어 프리) 등 9개사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앞으로 약 4개월 간 매칭된 CJ 계열사와 사업검증(PoC) 기회 및 PoC 자금(팀당 1000만원)을 제공 받는다. 또 IR 및 P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적합한 기업 대상 CJ 사업 협력 밋업(CJ Connect Day)과 CJ와 서울센터에서 투자유치 검토 및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25년 10월 말에는 데모데이 IR을 통해 PoC 성과 및 스케일업 된 기업을 소개하여,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는 “오벤터스 선정기업은 매년 사업 및 투자 연계 등 높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이번 8기 선정기업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5년도 서울센터에서 결성된 오픈이노베이션 특화 펀드를 통해 선정기업들의 원스톱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J 관계자는 “매해 CJ 계열사에서 우수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 수요가 있으며 올해도 선정된 스타트업과 양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그룹 사업모델 혁신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 강화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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