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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1.5㎞ 수영하고 월드타워 123층 오르고…'롯데 아쿠아슬론' 성료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린 2025 롯데 아쿠아슬론 수영경기에서 참가자들이 중간지점에 도착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여름 열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 완영 후,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을 결합한 대회다. 연합뉴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를 헤엄치고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는 ‘2025 롯데 아쿠아슬론’이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6일 밝혔다.

2022년 여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수영과 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을 결합한 대회다. 참가자들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1.5㎞) 헤엄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올랐다. 참가자 가운데 3년 연속 참가자가 162명에 달했고,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는 천안시청 소속 장현일(23)씨가 44분 25초, 여자부는 이지현(42)씨가 53분 1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장씨는 “롯데 아쿠아슬론 올해로 세 번째 참가인데 1등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석촌호수가 깨끗하고 수온도 적당해 수영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롯데 아쿠아슬론에서 참가자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롯데 아쿠아슬론'은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 완영 후,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SKY RUN)을 결합한 대회다. 연합뉴스


수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남녀 1등 100만 원, 2등 70만 원, 3등 50만 원 상당의 스파이더 상품권을 받았다.

74세의 나이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박종섭씨는 “대회 운영이 완벽해 즐겁게 수영하고 달릴 수 있었다”며 “물이 깨끗해 수영하며 피부도 좋아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석촌호수 수질개선 사업을 꾸준히 벌여 지난해 수질 환경 기준 대부분의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한 이색 대회가 환경과 도심의 조화를 상징하는 이벤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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