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KCGI주니어펀드 가입자의 가입 기간과 실질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투자 기간이 길수록 연 환산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KCGI주니어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일반 계좌 2만 4849개의 실질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7년 이상 가입자의 연 환산 수익률은 5%대(5.2~5.3%)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입 기간 3~5년에 해당하는 가입자들이 연 4~5%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 대비 우수한 기록이다.
단순 실질 수익률 역시 장기 투자자일수록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KCGI자산운용에 따르면 2~4년 내외의 가입자의 실질 누적수익률은 16~19% 수준이었지만 투자 기간이 5년을 넘을 경우 30%대, 6년을 넘어가면 40%대, 7년 이상은 50%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 상승 폭이 더 커진 셈이다.
KCGI주니어펀드는 자녀의 미래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상품이다.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전 세계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했고 타 상품 대비 보수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변동 장세에서도 타 상품 대비 안정적으로 주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펀드가 감수한 위험당 창출한 초과 수익을 의미하는 최근 3년과 5년 샤프 지수 모두 0.6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어린이펀드의 평균값 0.3과 0.4 보다 우수한 수치다.
KCGI자산운용은 아울러 2023년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자녀에 대한 증여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이전하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 미성년자(19세 이하)는 10년 단위로 2000만 원, 성년의 경우 5000만 원까지 증여 신고만으로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매달 자녀 통장에 돈을 넣어주는 건 쉽지만, 일정 요건이 되면 증여에 대한 세금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KCGI자산운용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상담하고 증여 신고를 무료로 대행함으로써 부모와 자녀는 온전히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KCGI자산운용은 한편 KCGI주니어펀드 설정 8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한 달간 주니어펀드 적립식을 10만 원 이상 설정하는 직판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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