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대전 동구의 대전역 일대는 유성도심, 둔산도심과 함께 대전시의 3대 도심으로 지정돼, 과학·행정·문화·주거 기능이 융합된 고밀도 혁신공간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함께 정책·산업 기능이 집중되면서 중심 도심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도시계획 재편, 그리고 수도권 중심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 따라 동구는 과거의 행정·산업 중심지에서 미래형 혁신도시 배후지로 빠르게 탈바꿈 중이다. 그 중심에 실거주와 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가오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를 비롯한 산하 기관들을 유성구에서 동구 원도심으로 순차 이전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30년 만에 도룡동을 떠나 동구 원동으로 자리를 옮겼고 과학산업진흥원도 대덕특구 중심에서 한남대 혁신파크로 사옥을 이전하며 원도심과의 연결에 나섰다. 일자리경제진흥원과 시설관리공단 등도 동구 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동구 일대의 공공 기능 회복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전략적 재배치는 단순한 사무 공간 이전이 아니라 대전역세권과 동구 전역을 아우르는 자족도시 재편 움직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된 광역 균형발전 구상, 대전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과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대전역 일대를 전국적인 MICE·헬스케어·AI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모든 움직임이 결국 동구 주거지와 생활권으로의 수요 유입을 뒷받침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가오동과 판암동 일대는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에서 4관문거점 중 하나로 지정된 지역으로, 대전역 혁신도심의 배후주거 기능은 물론 동남권 균형발전을 선도할 복합 중심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가오동은 동구의 대표 주거지역으로, 정비된 기반시설과 생활환경을 갖춘 안정적인 정주지로 재평가받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과 이어지는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 접근이 빠르고 판암IC와 남대전IC를 통한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된 상권과 함께 자연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실거주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런 가오동에 공급된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지금의 도시 흐름과 정확히 맞물리는 실거주 단지다. 이 단지는 가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95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 59㎡·74㎡의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됐다.
단지 설계 역시 실거주자 중심이다. 전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구성되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과 실용성을 더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키즈룸,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단순한 브랜드 단지를 넘어 대전 도시 성장의 흐름에 위치와 구성을 정확히 맞춘 단지다. 2040 대전의 중심이 될 동구, 그 안에서도 거주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입지를 찾고 있다면 지금 주목할 만하다.
한편,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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