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신축아파트를 선호하는 ‘얼죽신’ (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구축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거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향후 가격 상승 측면에서도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면서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신규주택’의 가치와 선호도는 각종 리서치와 보고서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중 입주 1~5년이하 신축의 매매가격이 4.88% 상승하는 동안, 6~10년차 0.66%, 10년 초과는 0.58% 오르는데 그쳤다.
또 최근 1년간 실거래된 전용 84㎡의 (경기도 기준) 2020년 이후 준공단지 평균 매매가격이 7억 3,150만원으로 집계된 반면, 2020년 이전에 준공된 구축의 평균가격은 5억 6,583만원으로, 신축과 구축의 실거래가격 차이가 1억 6천만원이상 나타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올해 초 발간한 ‘2025 KB부동산 보고서’를 통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 신축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구축 아파트보다 신축의 선호도가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기술혁신이 진행되면서 새로 짓는 신축아파트가 확실히 평면구조나 넉넉한 수납, 효율적인 동선 등으로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지역 중심 생활권 내 노후도가 높은 경우 신축 아파트의 가치는 비약적으로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주목되는 단지가 대한토지신탁이 7월 중 강원도 삼척시 교동 일원에서 분양할 예정인 ‘트리븐 삼척’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369세대), 99㎡(49세대) 총 418세대의 중대형 아파트로 조성되는 단지다.
사업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삼척의 강남으로 불리는 ‘교동’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한다. 노후비율이 높은 교동 일대에서 브랜드 아파트 ‘신축’ 프리미엄 효과가 톡톡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븐 삼척’은 두산에너빌리티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트리븐(TRIVN)’을 적용했고, 강원도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인근에 삼척시청과 삼척의료원, 홈플러스, 삼척중앙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집중됐고, 삼척초· 정라초· 삼척고· 삼일중· 강원대학교(삼척캠퍼스) 등 우수한 교육시설이 도보권내에 위치한다.
입주민들은 단지 주변 교동공원과 복합체육공원, 해파랑길, 오십천 등에서 여가시간에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동해대로와 7번국도, 동해고속도로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졌다.
‘트리븐 삼척’은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 우수한 조망 여건을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봉황산과 교동공원, 삼척시가지 및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넉넉한 동간거리를 확보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최소화 했으며 전 세대에 필로티 구조를 도입,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단지 개방감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2대에 달하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대부분 광폭 평면주차장으로 설계하면서 문콕과 주차 스트레스 우려도 없다. 엘리베이터는 2호 라인당 2대씩 설치해서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한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축아파트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며 “향후 교동생활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리븐 삼척’ 견본주택은 삼척시 갈천동 하나로마트 이사부점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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