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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만평 산단 조성 등 대전시 역점사업 순항

서구 평촌산단 연내 준공 앞둬

탑립·전민지구는 실시설계중

나노산단은 예비타당성 조사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이 산업단지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구현하게 될 대전 산업단지 535만평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8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현재 추진중인 산업단지 조성사업들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보상 또는 분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535만평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모든 사업 지구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사업의 경우 통상 착공까지의 인허가 절차가 최소 5년 6개월 걸리고 준공까지는 최소 8년 6개월 정도 걸리게 되는데 대전도시공사는 투트랙 방식을 적용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걸리는 기간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탑립·전민지구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1년 6개월을 단축해 4년여 만에 관련 절차를 마친 바 있다.

가장 진행이 빠른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는 2705억 원을 투입해 평촌동 일원에 26만평 규모로 조성중에 있다. 현재 공정률 98%이며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대전도시공사는 분양률 제고를 위해 전담 팀을 구성하는 한편 입주 희망자가 원하는 모양의 토지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4만평 규모의 탑립·전민지구는 현재 실시설계중으로 2026년 상반기 보상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공사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오동지구 산업단지는 서구 오동 일원에 2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7년 보상 착수, 2028년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봉곡지구는 서구 봉곡동 일원에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타당성 검토가 끝난 상태다. 2026년 6월 GB(개발제한구역) 해제 완료, 2028년 보상 착수, 2029년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하기지구 국가산업단지는 유성구 하기동 일원에 7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현재 그린벨트 해제 절차가 진행중이다. 2025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특구개발계획 승인, 2026년 하반기 보상 착수, 2026년 12월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160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조 458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며 대전도시공사가 지분 30%를 참여하게 된다. 현재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가 진행중이며 2026년 사업계획 승인, 2027년 보상절차 이행, 2028년 조성공사 착공이 각각 예정돼 있다.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유성구 안산동 일원에 48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조 7780억 원이다. 대전도시공사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건부 의결에 따라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현재 출자타당성 검토중이며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2026년 상반기에 보상절차와 공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조감도. 사진제공=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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