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수변 공간과 공원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가 1일 개장한 고덕천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동구의 공원 곳곳에서도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강빛숲근린공원(강일동), 두리어린이공원(고덕동), 성심어린이공원(길동)에서도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이 없던 공원에도 이동식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오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벌말 근린공원 저류지와 암사역사공원에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갖춘 임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성내하니공원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제1호근린공원에도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이동식 물놀이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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