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입자를 위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밤 삼성전자 ‘갤럭시Z7’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가입자 유인책을 늘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KT는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가입자에게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전 등급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100% 증정한다. 다음달부터는 VIP 이상 고객에게 영화 무료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기존 가입자 혜택도 강화했다. 파고다, 보그헤어, 김캐디,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가입자 맞춤 제휴처들을 추가했다. 여름 휴가를 겨냥해 폴바셋 룽고(S)나 라떼(S) 50% 할인,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 쓱닷컴 최대 1만 2000원 할인과 배송 8000원 할인 등을 제공하는 ‘7월 달달혜택’도 마련했다.
문화 체험형 이벤트로는 인기 웹툰 원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전국 시사회가 있다. 23일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하며 멤버십 고객 1만 명을 초청한다. 다음달 ‘알렉스 키토 사진전’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응모도 진행 중이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KT멤버십은 기존 고객을 위한 상시 혜택을 늘리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도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모든 고객들이 폭넓고 실효성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