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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은 서울 집값에 고강도 대출 규제까지… 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서울 옆세권 입지로 주목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가 상한제·한강 조망 갖춘 희소 단지

분양가·대출 문턱 모두 높아진 서울… 실수요자 '탈서울' 본격화





서울 아파트값의 지속적인 상승과 잇단 금융 규제로 인해 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지가 빠르게 서울 외곽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인접 지역, 일명 '옆세권'이 대체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가격 부담은 여전히 높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56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분양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HUG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81만 9,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약 18%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의 주택 가격이 매매·분양 모두 가파르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은 비교적 가격 부담이 낮은 외곽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가격뿐 아니라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탈서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을 떠나는 인구는 해마다 증가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2021년 950만9,458명에서 올해 5월 932만8,042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 47만3,140명 중 약 61.3%(29만79명)가 경기도로 이동했다는 통계청 자료는 수도권 인접 지역에 대한 선호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중심에는 서울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교통 여건이 우수한 김포, 하남, 구리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 호재까지 겹치면서 실거주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포는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선이 개통되면 김포와 서울 주요 지역 간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은 지역 가치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향후 시세 방어력이나 유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 내 분양가는 이미 실수요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섰고, 여기에 최근 도입된 고강도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며 주택 마련의 문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실수요자들은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곳보다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옆세권'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대형 교통호재가 예정된 단지들은 향후 시세 방어력이나 거래 활성화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자유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추진 중이며, GTX-D 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계획돼 있어 향후 대중교통 중심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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