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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로 시작해 버디로 끝낸 ‘윤이나 68타’ 출발…메이저 대회 ‘첫 날  첫 60타대’ 스코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R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친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LPGA 신인’ 윤이나가 첫 출전한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첫 날 스코어는 이븐파 72타였다. 이어진 메이저 US여자오픈 첫 날에는 1언더파 71타를 쳤다.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스코어는 6오버파 78타였다.

10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윤이나의 1번 홀(파4) 스코어는 보기였다. 어느 때보다 불안한 출발이었다. 최근 8개 대회에서 5번이나 컷 탈락한 상황이라 또 컷 오프 위기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그건 기우였다.

이후 4개 홀에서 파 행진을 하던 윤이나는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버디는 버디를 불렀다. 첫 파5홀인 7번 홀에서 두 번째 버디가 나왔다. 8번 홀(파3)을 파로 넘은 윤이나는 두 번째 파5홀인 9번에서 다시 버디 사냥을 했다. 후반 12번 홀(파4)에서 버디가 또 나오면서 1오버파로 시작했던 스코어는 3언더파까지 떨어졌다. 아쉽게도 13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4개 홀에서 차분히 파 행진을 벌이다가 마지막 파5홀인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3언더파 68타를 완성했다. 올 시즌 메이저 대회 첫 날 첫 60타대 스코어였다.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친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이날 윤이나의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는 261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은 69.2%였다. 13개 홀에서 4차례 페어웨이를 놓쳤다. 18개 홀 중 그린을 놓친 것은 5차례(72.2%)였고 퍼트 수는 29개였다.

윤이나가 44개 조 중 두 번째로 빨리 출발해 일찍 경기를 마쳤고 코스가 워낙 굴곡이 심하고 난해한 편이라 선두권과 하위권 스코어 차이가 크게 나고 있다. 오후 조가 경기를 출발하지 않은 가운데 18홀을 끝낸 선수 중에서는 동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가 6언더파 65타를 쳤고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자 호주 동포 이민지도 5언더파 66타로 선전했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윤이나와 같은 3언더파 68타를 쳤다. 반면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세계 5위 유해란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심한 기복을 보인 끝에 8오버파 79타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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