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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美S&P500 ETF, 순자산 8.5조 '국내 1위'…23년만 처음

파킹형 ETF인 'KODEX CD금리액티브' 제쳐

개인 투자자 덕…올 들어서 1조 넘게 순매수

순자산 1위 기념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8조 5397억 원으로 직전 1위였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의 순자산(8조 4880억 원)을 제쳤다. 국내 주식형이나 금리형이 아닌 해외 주식형 ETF가 순자산 1위에 오른 것은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출범한 후 처음이다.



순자산 1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다. 개인들은 올 들어서만 TIGER 미국 S&P500 ETF 1조 18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전체 국내 ETF 992개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낮은 실비용으로 특히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 비용)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14%)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 비용률은 0.1182%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 부문 대표는 “이번 1위 등극은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나스닥 현물형 ETF 상장, 2020년 국내 최초 미국 S&P500 현물형 ETF를 상장하며 미국 대표 지수 투자 문화를 개척해 온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TIGER ETF를 믿고 장기 적립식 투자를 이어 온 투자자들의 수익과 함께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1위 달성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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