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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경제특집]“충북만의 혁신 정책 성공적 안착…전국서도 러브콜”

김영환 충북도지사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등

도정사에 남을 값진 성과 이뤄

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진제공=충북도




“민선 8기 3년간 오직 충북만을 생각하며 충북의 미래 100년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데 매진한 결과, 도정사에 길이 남을 값진 성과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충북의 변화와 혁신,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 최고경영대상,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 출산 친화부문 대상, 도시근로자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임산부 예우조례 적극조례 대상,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도정 3년을 정리했다.

김 지사는 특히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 60조 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충북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불과 3년이 채 되지 않아 대기업 중심의 첨단 우수기업 투자유치 61조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역대 최단 기간 최대 투자유치 실적”이라며 “6월 말 기준 1235개사, 60조9999억 원을 투자 유치했고 이로 인한 고용 예정 인원은 5만5403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반도체, ICT융합, 이차전지, 신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 금액의 74.2%가 집중되며 충북도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제와 연계해 충북을 바이오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송을 거점으로 바이오 첨단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과 기술주도 성장, 벤처투자시장 육성 전략에 발맞춰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 로봇, 양자컴퓨터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유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충북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하는 밥퍼,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디저털영상자서전, 청남대 숙박 개방, 도청사 업사이클링,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특히 일하는 밥퍼 사업을 각장 뜻깊고 보람 있는 사업으로 꼽았다. 김 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밥 굶는 어르신들이 없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출발했다”며 “먹거리 전처리 작업과 공산품 조립 등 생산적 봉사를 통해 어르신께는 성취감과 자긍심, 농가·기업·상인에게는 일손 절감, 전통시장에는 새로운 소비층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력 있게 되살리는 ‘1석 10조’의 새마을 운동에 능가하는 혁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3월 일하는 밥퍼 봉사단 구성·시행 중이며 경북도와 세종시, 전북도가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4만 명을 돌파했고 하루 참여 인원은 1700명을 상회하고 있다.

김 지사는 “도시에 남는 은퇴자, 주부 등 유휴인력을 농촌과 기업·소상공인에 공급하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는 일자리 정책의 혁신을 가져오며 2023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며 “‘의료비 후불제’ 또한 충북형 의료복지정책이 전국 정책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또한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던 충북의 소중한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잠재력을 폭발시켜 충북의 정체성과 이미지, 브랜드를 확립해 나가고자 민선 8기 도정 핵심전략이자 비전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선언했다”며 “이의 실현을 위해 그동안 불합리한 규제에 가로막혀 있던 지역을 규제로부터 해방시키는 규제개선 및 법 제정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북과 중부내륙지역 발전의 커다란 기폭제가 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특별법은 발의 1년 만에 제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는 예타 면제와 특례 등을 반영한 전면 개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라며 “1980년 대청댐 조성 이후 44년 만에 대청호 수변구역 지정 일부 해제로 음식점, 카페, 숙박시설이 가능해져 주민 재산권 보장과 관광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옥천 장계관광지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호텔건립 사업이 구체화돼 추진 중이고 청남대에는 카페가 들어섰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북도의 최대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반드시 관철할 것임을 약속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증가로 2024년에는 1997년 개항 이래 처음 400만 명을 넘어섰으나 민군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활주로 슬롯이 1일 7~8회에 불과하다. 김 지사는 “현재의 청주국제공항은 이용객 급증과 다양한 노선에 대한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충북 1호 공약으로 반영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북의 항공 인프라 확장, 물류․관광 활성화, 국가 균형 발전에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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