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중순부터 7주간 마을공동체와 함께 포천 백운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
도가 진행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유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환경 보존과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점검 대상은 △포천 백운계곡 △연천 아미천 △가평 가평천, 어비계곡, 조종천 △동두천 탑동계곡 총 4개 시군 6개 계곡·하천이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시·군마다 1개씩 총 4개 마을공동체가 계곡·하천 점검에 참여한다.
도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구성하는 자체점검반과 도·시군이 함께하는 합동점검반을 병행 운영해 편의시설 관리와 환경정비 상태, 불법행위 발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고병수 경기도 공동체지원과장은 “이번 집중점검은 청정계곡이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환경을 유지하고, 다시 찾고 싶은 계곡·하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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