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저속노화 식단’으로 유명한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제품 영양 설계와 원료 배합 비율, 맛 등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정 박사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신제품은 당 섭취가 많은 현대인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들었다. 또 정 박사가 저서에서 제안한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활용했다. 렌틸콩은 볼록한 렌즈 모양의 콩으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 함량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도 렌틸콩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실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멸균 포장 제품으로 기획했다. 제품 190㎖ 한 팩에는 식물성 단백질 9g과 식이섬유 3g이 들어있고 당류는 1.5g 포함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출시 1주일 만에 매일두유 렌틸콩 초도 생산물량을 모두 판매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저당 두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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