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은, 운용사에 맡겼던 해외주식 직접 굴린다…"美주식 직접 중개" 토스證, ‘브로커 라이선스’ 확보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한국은행 외환보유액 3585억 달러 일부… 주식자산 직접운용 전환 추진

토스증권 미국 브로커 라이선스 확보… 해외주식 중개시장 경쟁 가속

연준 9월 금리인하 확률 80.3% 치솟아… 빅컷 가능성까지 부상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은 직접운용 충격에 금융株 대혼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기관 직접운용: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중 주식자산을 민간 운용사 위탁에서 직접운용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위탁운용 수수료 부담과 액티브 전략의 성과 부진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등 대형 연기금도 동일한 추세를 보이고 있어 자산운용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 증권업 경쟁: 토스증권이 미국 FINRA로부터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해 하반기부터 미국 주식을 직접 중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039490)과 메리츠증권도 현지 법인 확보에 나서면서 해외주식 중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비용 절감과 서비스 차별화가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 통화정책 변화: 미국 7월 고용지표 급속 악화와 제조업 부진으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이 80.3%까지 치솟았다. 월가에서는 빅컷(0.5%포인트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성장주 중심의 투자 환경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한은, 운용사에 맡겼던 해외주식 직접 굴린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 3585억 달러(약 498조 원·6월 말 기준) 중 주식자산 10% 부문에서 민간 운용사 위탁을 줄이고 직접운용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주식자산을 블랙록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한국투자공사에 전부 맡겨왔지만 위탁운용 수수료 부담과 액티브 전략의 성과 부진이 주요 배경이다. 특히 선진국 증시 위주 투자에서는 위탁운용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자산배분 전략 강화와 실시간 시장 정보 파악을 통해 수익률 극대화를 추진한다. 한은의 직접운용 확대는 증권업계의 거래 구조 변화와 수수료 경쟁 심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2. 7000억 CB 콜 만기 돌아오는데…‘자금수혈’ 쉽지않은 CJ CGV

- 핵심 요약: CJ CGV가 내년 6월 3000억 원 규모 32회 전환사채(CB) 콜옵션(중도상환권) 만기와 2027년 4000억 원 규모 35회 CB를 앞두고 대규모 자금 조달 부담에 직면했다. 올해 각각 400억 원, 1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과 회사채 발행에서 일부 또는 전량 미매각을 기록하며 시장의 신뢰도가 급락한 상황이다. 32회와 35회 CB의 전환가액이 각각 2만 1455원, 1만 7745원으로 현재 주가(5030원)보다 약 4배 높아 주식 전환도 기대하기 어렵다. 32회 CB는 콜옵션 만기 이후 표면 이자율이 1%에서 3%로 올라가며 매년 0.5%포인트씩 가산되어 최대 15.5%까지 높아지는 스텝업 구조다. CJ CGV 관계자는 “CB 관련 상환을 계획하고 있지만 콜 옵션 행사까지 기간이 남아 있어 구체적인 방안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3. 토스증권 ‘브로커 라이선스’ 확보…하반기부터 美주식 직접 중개

- 핵심 요약: 토스증권의 미국 법인 TSAF(TSA Financial LLC)가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로부터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해 하반기부터 미국 주식을 직접 중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2081억 원으로 2022년 381억 원 대비 약 450% 급증하며 업계 4위까지 올라선 성과다. 2022년 4월 국내 최초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며 서학개미 유치에 공을 들여온 결과, 올해 1분기에도 867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자체 법인을 포함해 총 3개 브로커사로 주문을 처리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거래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고용 쇼크 엎친데 제조업 부진 덮쳐…“연준, 9월 빅컷 가능성도”

- 핵심 요약: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7만 3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10만 4000명)를 크게 밑돌았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8.0으로 5개월 연속 위축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연준의 9월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이 80.3%까지 치솟았다. 빅컷(0.5%포인트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CIO는 “9월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증거가 나타났다”며 50bp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5월과 6월 고용지표도 총 25만 8000명 하향 조정되면서 그동안의 고용 회복세가 실제보다 과대평가됐음을 시사했다.

5. 1500억불 ‘마스가’ 성공 위해…민관 ‘원팀 TF’ 만든다



- 핵심 요약: 정부와 조선 빅3 업체가 1500억 달러(약 208조 원)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펀드 마스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TF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한국조선해양(009540), 한화오션(042660), 삼성중공업(010140)이 참여하는 업계 TF를 기반으로 산업부 장관과 각사 CEO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검토되고 있다. 신규 조선소 건설과 기존 조선소 인수, 인력 양성, 유지보수정비(MRO) 등 다양한 투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LG화학(051910)이 미국 테네시주에 짓는 양극재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한다고 발표하며 한미 협업이 본격화된다.

6. 베팅 갈린 7월 수익률, 외국인 웃고 개미 울고

- 핵심 요약: 7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의 종목 선택과 수익률이 극명하게 갈렸다고 분석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 한화오션, SK스퀘어(402340), 이수페타시스(00766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순매수해 평균 6.8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5.66%)와 코스닥(3.04%) 상승률을 모두 상회했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034020), 카카오페이(377300), 하이브(352820)를 순매수했지만 두산에너빌리티(2.92%)를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보였다. 외국인의 월간 순매수액 6조 2810억 원은 작년 2월(7조 858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순매수액 기준 지난해 2월(7조8580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은의 주식 직접운용이 증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증권사에게는 긍정적이지만 자산운용사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한은의 직접운용 전환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 중개 기회가 늘어나고 관련 업무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기존 위탁운용사들은 수탁자산 감소로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시장 거래량 증가와 안정성 제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Q. 토스증권처럼 해외주식 사업을 확장하는 증권사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A. 현지 법인 확보와 기술력을 갖춘 중형 증권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미국 현지 법인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메리츠증권은 무료 수수료 정책으로 해외주식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의 성공 사례처럼 사용자 경험 개선과 현지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업체들이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연준 금리인하 시 어떤 투자 방향이 유리할까요?

A. 성장주와 기술주 중심의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하 시 유동성 확대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성장주들이 재평가받게 됩니다. 특히 반도체, AI, 2차전지 등 미래 성장 테마와 관련된 기술주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또한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로 대형주 중심의 상승세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기관 직접운용 수혜주 발굴: 한은의 주식 직접운용 전환으로 증권사 거래량 증가 기대, 관련 업체 투자 기회 모니터링

✓ 해외주식 중개 경쟁력 점검: 토스증권 성장 모델을 참고해 현지 법인과 기술력을 갖춘 증권사 중심 투자 검토

✓ 연준 금리정책 변화 대응: 금리인하 확률 증가 상황에서 성장주와 기술주 중심의 투자 기회 탐색 및 포지션 조정

✓ 외국인 순매수 종목 추적: 7월 외국인 집중 매수 종목의 추가 상승 모멘텀과 투자 지속성 분석

✓ 조선주 중장기 수혜 평가: 마스가 프로젝트 1500억 달러 규모로 인한 조선업계와 관련 부품소재 업체 투자 가치 검토

[키워드 TOP 5]

한은 직접운용, 토스증권 브로커 라이선스, 연준 금리인하, 외국인 순매수, 조선업 마스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8월4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