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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받자마자 "나 자신 위해 썼다"는 2030…특히 '여기'에 많이 소비

2030, 나 자신 위해·외식에 많이 소비

뉴스1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95%를 넘어선 가운데,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 쿠폰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가 늘었다’ 43.3%, ‘비슷하다’ 51.9%, ‘줄었다’ 4.8%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패턴은 세대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졌다.

㈜피앰아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96.4%가 소비쿠폰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81.1%는 실제로 쿠폰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활용된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연동형(80.0%)이었고, 이어 모바일 및 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10.5%), 선불카드(8.4%), 기타/잘 모르겠다(1.1%) 순이었다.

주요 사용처는 식당, 카페 등 외식 업종(66.7%)이었다. 이어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는 미용·의료(32.3%), 문화·여가(7.8%), 교육비(7.6%) 등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연령대별로 보면 20~30대는 외식 관련 소비 비중이 높은 반면, 40~60대는 외식과 생필품 소비가 고르게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소비 쿠폰을 가장 많이 사용한 대상은 ‘나 자신’(51.3%)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족이나 자녀’(39.4%), ‘부모님이나 친척’(5.4%), ‘지인·타인’(1.7%), ‘기부 또는 후원 목적’(0.3%), ‘기타’(1.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서 ‘나 자신을 위해 사용했다’는 응답이 특히 높았고, 40~60대는 가족이나 자녀를 위한 소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책 시행 이후 생활 환경 변화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전통시장이나 마트가 활기를 되찾은 느낌이다’(37.8%), ‘식당이나 카페에 사람이 많아졌다’(37.4%)는 응답이 많았으며, ‘영화관, 공연장 등 여가 공간이 붐볐다’(13.9%)는 응답도 있었으며,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다’는 응답도 27.6%를 기록했다.

향후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53.9%), “잘 모르겠다”(25.0%), “그렇지 않다”(21.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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