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시에 소재한 국제금융경영기술대학교(Tashkent International University of Financial Management and Technologies·TIFT)와 교육·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공별 맞춤형 협력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TIFT대학은 경영, 금융, IT, 디지털 마케팅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유망 사립 종합대학으로, 최근 국제적 교육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이 양국 대학의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대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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