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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베트남 재무장관 면담…“경제협력 적극 지원”

구윤철,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장관 면담

10월 APEC·경제부총리회의서 지속 협력

구윤철(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베트남 확대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경제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구 부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한한 베트남의 탕 재무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인공지능(AI) 육성 등을 통해 한국 경제를 초혁신경제로 전환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탕 장관은 구 부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최근 베트남 경제의 높은 성장세와 경제협력 관련 정부조직 개편 등을 소개했다. 베트남은 올해 2월 세제 등을 담당하는 재무부와 수원총괄기관 기능을 하는 기획투자부를 재무부로 통합한 바 있다. 탕 장관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 국가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 정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협력 환경 속에서 양국이 교역·투자 등 다방면에서 굳건한 협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지식협력(KS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활용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양국은 전날 공동 성명을 통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해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해나가기로 했다.

기재부는 올해 10월 인천에서 개최될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와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등 고위급 협의체를 통해 베트남과의 경제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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