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성능 보장템’으로 불리는 제품이 다이소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품절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노마타’사의 비누 케이스 정품이 국내 다이소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다이소에서는 ‘일본제 휴대용 사각 받침 비누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수영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필수 아이템이다. 비누가 무르지 않도록 설계된 카공 디자인, 물 빠짐이 좋은 받침대, 우수한 밀폐력, 그리고 깔끔한 뚜껑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물과의 전쟁을 치르는 수영인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통한다.
형태는 원형과 사각형 두 가지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사각형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비누를 휴대하기에 더 편리하다는 후기가 많다.
온라인상에서도 해당 제품을 둘러싸고 반응이 뜨겁다. 일부 누리꾼은 “인터넷으로 사야 하면 배송비 붙어서 못 사고 있었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5000원인가 7000원대에 샀는데 다이소에서 살 걸”, “나도 쓰고 있는데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다이소 온라인몰에서는 관련 상품이 모두 품절된 상태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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