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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조국 사면 대가 치를 것"

"李는 용서했지만 국민은 용서 안해"

"내년 선거서 민주·혁신당 끝장낼것"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9일 “이재명 정권은 조국과 윤미향을 사면시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거론하며 “굴욕적인 관세협상에 이어 방송장악법, 파업조장법 등 입법폭주로 불을 붙이더니 조국, 윤미향의 사면으로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은 출소를 하자마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조만대장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급 한우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된장찌개로 서민 코스프레를 하더니 막바로 망언을 뿌려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국민의힘을 끝장내줘야 한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그 재명에 그 조국이다.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강한 정당으로 만들어 내년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 그리고 조국혁신당을 끝장내겠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이재명이 용서한 조국을 국민들은 아직 용서하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이재명 정권은 조국과 윤미향을 사면시킨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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