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신입 객실승무원 38명을 새롭게 영입하며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18일 부산 강서구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 승무원 입사식을 열고 임직원과 함께 안전·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병섭 대표는 환영사에서 “항상 고객과 동료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며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이고 다면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영상 전형,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영어 면접을 새롭게 도입했다.
합격한 신입 승무원들은 향후 9주간 항공 보안, 비상 탈출 및 착수, 화재 진압, 응급 처치 등 안전 중심 훈련과 기내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 과정을 강화해 위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입 승무원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책임지는 기내 안전요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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