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라이프타임 모빌리티 쏘카’다. 이용자의 생애 주기 전반에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반영했다. 쏘카 관계자는 “쏘카의 핵심 비즈니스인 카셰어링을 넘어 KTX·항공·자전거·주차 등 확장된 사업 영역 전반에서 원하는 이동 방식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길과 길이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독립적 심볼을 고안했다. 로고 타입도 기존 대문자 SOCAR에서 소문자 socar로 변경햇다.
쏘카는 지난달 앱 업데이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이달부터 쏘카존 등 오프라인 거점에도 순차적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다. 이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준형 쏘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BI 리뉴얼은 쏘카의 핵심 사업인 카셰어링 서비스를 넘어 사람들의 모든 이동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리브랜딩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혁신하는 쏘카의 행보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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