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에스알(SR)이 철도 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ESG 협력 관계를 맺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에스알(SR)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R과 동반위는 협력사들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동시에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철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들의 ESG 준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에서 시작해 업종과 규모, 역량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개선 활동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은 변화하는 제도 환경과 국내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되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SR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사들의 자발적인 ESG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안전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반위 역시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에서 상생형 ESG 모델의 모범사례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ESG 지원으로, 상생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동반위는 SR과 함께 협력사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국 SR 대표는 "이번 협력사 지원사업을 통해 ESG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협력사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반위와의 지속적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 강화를 통해 ESG 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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