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 셰프와 외식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미쉐린 스타로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참가자 14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청년 셰프와 외식업 종사자들이 해외 미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은 부산로컬푸드랩이 주관한다.
파티시에, 오너셰프, 호텔 소속 셰프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하반기 일본 오사카·교토와 싱가포르 현지의 미쉐린 레스토랑을 탐방하고 세계적 셰프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견학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체험 과정 자체가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프로그램 전 과정을 기록해 홍보 영상과 결과 보고서로 제작, 사업 성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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