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032790)이 이종 반월상연골 이식재 개발을 위한 전임상 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7월까지 동물실험(전임상)을 마무리 후, 하반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이 개발 중인 이종 이식재는 소·돼지 등 이종 조직을 활용해 세포를 제거하고 인체 적합성을 높인 탈세포화 반월상연골 이식재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기존 동종이식이 기증자 부족으로 공급에 제약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종 이식재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수요 확대 및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임상 과정에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평가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2027년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 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서 특허 출원한 복합 탈세포화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짧은 공정 시간과 우수한 조직 적합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결과에 따라 국내뿐만 아닌 CE(유럽), FDA(미국식품의약국) 등 해외 허가에도 착수할 것”이라며 “당사의 탈세포 기술을 활용한 이종조직 활용 인대·피부 등의 제품 군도 구상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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