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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2년 만에 KT&G 최대주주 재등극

995만주 추가 취득 지분 8.16%로





국민연금이 KT&G(033780)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중소기업은행을 제치고 2년 만에 최대주주로 재등극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는 국민연금공단 지분이 7.50%에서 8.16%로 늘어나면서 기업은행(7.79%)을 제치고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일자는 이달 22일로 국민연금은 KT&G 주식 995만 4722주를 단순 추가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은 2023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국민연금은 2015년 7월부터 최대주주였다가 2020년부터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을 서서히 줄이면서 2023년 기업은행에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줬다. 업계 관계자는 “KT&G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국민연금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달 14일 공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주주로는 미국 투자기관인 ‘퍼스트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싱가포르 투차정(GIC)’ 등이 있다. 우리사주조합도 4.50%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은 앞서 HD현대, HMM, 삼양식품, 유한양행,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글로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에 대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전환하면서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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