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우주항공청과 ‘위성 활용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는 ‘위성정보 미래 기술 융합’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과 대학·연구소·정부 부처 등 800여명이 참석해 ‘위성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융합 서비스 개발’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해외 위성 활용 선도기업인 팔란티어, 에어버스 등이 기조연설을 하고, 한화시스템, 컨텍 등 국내외 기업이 세션을 연다. 아울러 국정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 LIG넥스원 등 국내외 기업 발표와 경기기후위성 등 지자체의 위성 활용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국정원은 위성정보 활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내 산·학·연 및 정부기관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위성정보는 최근 AI 기술과 결합 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판단자료로 가치를 더 하고 있고 사회 전 분야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주 안보 선도기관으로서 위성정보 활용 관련 산·학·연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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