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선정한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부문 중대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현대차 쏘나타)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세단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일반 브랜드 부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트 평가에서도 준중형 SUV 시트 2위(기아 스포티지), 중대형 SUV 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JD파워 2025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5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JD파워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고명희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개발센터장은 "우수한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세단부터 SUV까지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시트 제조사로서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연구 개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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