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뮤지컬 공연장에서 임직원들과 만나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했다.
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공연장 전체를 통대관해 이뤄졌다. GS건설 직원과 가족들은 공연 전 역삼동 GS타워 사내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뒤 객석 1100여석을 가득 채웠다.
허 대표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임직원을 향해 "평소 GS건설을 위해 힘써주는 임직원과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며 "좋은 추억을 쌓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회사 홍보영상과 지난해 새 단장한 '자이' 브랜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한국 제작자가 직접 기획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첫 진출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를 관람했다. 공연 관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직원들은 "최고경영자(CEO)가 무대에 올라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전한 인사말에서 회사에 대한 애정과 직원들에 대한 감사가 느껴졌다" "주말에만 남편, 아빠였던 부족함을 단번에 만회한 것 같아 뿌듯하고, 특히 아이들이 아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폭발한 하루" 등의 반응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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