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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심 곳곳에 걸린 아일릿 얼굴…현지 데뷔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의 일본 데뷔와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심 곳곳이 이들의 이름과 음악으로 물들고, 팬들은 보고 듣고 먹는 다채로운 이벤트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2일 하이브 뮤직그룹의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일본 대형 쇼핑몰인 시부야109의 도쿄, 오사카 2개 지점에서 협업 캠페인 ‘SHIBUYA109 × ILLIT AUTUMN CAMPAIGN’을 진행한다. 건물 내외부에 아일릿의 대형 사진이 걸리고, 이들의 영상과 음악이 송출된다.

두 지점에서는 아일릿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원제 時よ止まれ/토키 요 토마레) 발매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아일릿 키링, 이어폰 파우치, 머그컵 등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공식 머치를 만날 수 있다.



대중교통에서도 아일릿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시부야 역 전광판에는 전날부터 아일릿이 출연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 재팬의 스니커즈 새 컬렉션 광고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이 영상에는 싱글 수록곡 ‘Topping’이 CM송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큐 도요코 선 전철 내부에는 멤버들의 포스터로 가득 차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방문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도쿄의 대형 복합 쇼핑몰 라라포트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아일릿의 음악과 멤버들의 스페셜 멘트가 방송되고 있다. 푸드코트 전체가 아일릿의 포스터로 꾸며져 있고, 이곳에서만 받을 수 있는 오리지널 포토 엽서도 마련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기다리고 있다. 3일부터 29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등에 있는 카페 ‘스위트 파라다이스(SWEETS PARADISE)’에서 멤버들의 이름을 딴 음료와 싱글 로고가 장식된 디저트 메뉴 등을 판매한다. 또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케어 베어(Care Bears)’와 컬래버레이션한 인형과 키링 등 리미티드 아이템을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라포레 하라주쿠에서 열리는 케어 베어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Toki Yo Tomare’는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를 찍고,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지컬 음반은 3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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