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일 김성배 제8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구원이 혼란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국책연구기관의 본령은 정세와 현안을 정확히 분석해 정책 결정의 근거를 제공하고 창의적·혁신적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원장은 노무현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통일부, 국정원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정책 전문가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출신 첫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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