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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또 눈 돌아가겠네"…출시되자마자 난리 난 국중박 '뮷즈' 대체 뭐길래?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선보인 ‘금관 브로치’.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뮤지엄숍 제공




뮤지엄 굿즈, 이른바 ‘뮷즈’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이 이번에는 금관 브로치를 선보이자, "국중박이 또 사고쳤다"며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킴스미의 신라 금관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국중박 문화재단의 2025년 뮷즈 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와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금관 브로치는 국보 제87호인 금관총 금관을 본떠 제작됐다. 신라 왕관 특유의 유려한 곡선과 정교한 장식을 그대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제품 소개서에는 "18K 금 도금을 더해 은은하고 깊은 황금빛을 구현했다"면서 "장인의 세심한 세공이 어떤 스타일에도 고귀한 품격을 더한다"고 적혀 있다.

가격은 8만8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출시 직후 바로 품절됐다. 함께 선보인 금관 이어링은 3만원에 판매됐는데 이 역시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새로 선보인 ‘금관 이어링’.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뮤지엄숍 제공


누리꾼들은 "8만8000원짜리 금관 브로치 당연히 품절이네", "국중박 굿즈 센스는 진짜 대박", "브로치 안 하는데 이거 보니 하고 싶다", "멋지다", "스토리텔링도 잘되면 더 좋을 듯", "계속 흥하길 기원한다", "외국인들에게는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국중박은 뮷즈 인기에 힘입어 관람객 수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8월까지 이미 4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작년 한 해 관람객 수인 378만8785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1945년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최초로 연간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의 올 상반기 매출 중 뮷즈 매출은 약 115억 원에 달해 박물관 80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외국인들 또 눈 돌아가겠네"…출시되자마자 난리 난 국중박 '뮷즈'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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