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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美 영상의학 전문기관 '솔 라디올로지'와 MOU 체결

전체 진단 경로서 'AI 가치 검증' 목표로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전문 영상의학 전문기관 ‘Sol Radiology(솔)’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솔은 메디케어(Medicare), 트라이케어(Tricare) 등 공보험과 다양한 사보험 포함 총 18개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Choice Medical Group(초이스 메디컬 그룹)’의 응급진료센터 ‘Choice Urgent Care’와 임상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내 외래 촬영 수요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기관이다.

미국 의료 체계는 외래 이미징 센터가 병원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병원과 주치의(PCP)로부터의 리퍼럴 네트워크와 보험 승인 과정은 운영과 확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협력은 미국 외래형 임상 구조에 인공지능(AI) 기반 저선량 CT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해 리퍼럴 유입부터 결과 전달, 보험 연계까지 전체 진단 경로에서 AI 가치를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의 대표이사이자 초이스 메디컬 그룹 최고 의료 책임자(CMO)인 라훌 나야르(Rahul Nayyar) 박사는 최근 샌버나디노 카운티 의사회(SBCMS)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SBCMS는 약 1700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 중이다. MOU를 기점으로 솔 및 나야르 박사가 보유 중인 임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의료 전문가 대상 자체 AI 솔루션의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솔과의 협력은 보험, 리퍼럴, 현장 워크플로우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실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솔과 현장 밀착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북미 지역 실질적 임상 기여와 상용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FDA(미국 식품의약국) 510(k) 승인을 받은 AI 기반 흉부질환 동시진단 플랫폼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템플 헬스, 3DR 랩스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오트밀 헬스와 함께 페암 악성도 예측 기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보험 수가 체계 진출을 본격화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MOU를 통해 미국 민간 의료 생태계와 외래 영상의학 진료 시스템에 최적화된 AI 적용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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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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