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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현대글로비스, LNG벙커링 파트너쉽 구축

윤병석(왼쪽) SK가스 대표와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가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가스




SK가스(018670)현대글로비스(086280)가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SK가스는 LNG 벙커링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현대글로비스가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은 현대글로비스에 선박연료용 LNG를 공급한다. SK가스는 이번 선박연료용 LNG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친환경 자동차운반선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가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의 국내 주요 기항지로 급유량화 횟수가 많은 울산, 부산, 광양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LNG 벙커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LNG 벙커링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해운 및 조선 산업 전반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한 가운데 현대글로비스는 2028년까지 30척 이상의 LNG 이중연료 추진 자동차운반선을 도입할 예정이다.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은 기존 연료와 저탄소 연료인 LNG를 모두 사용한다.

향후 인프라가 구축되면 유럽과 중동, 미국 등으로 향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선박들이 동남권 인근 항만에 기항할 때 에코마린퓨얼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는 전 세계적인 과제이며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은 그 첫걸음”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가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하고 국내 해운물류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필수 당면 과제”라며 “저탄소 선박 도입 및 LNG 연료 확보 등 실질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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