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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두 아들, 비트코인으로 2조 벌었다며?"…가상자산 사업 첫날부터 '대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아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벤처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가 상장 첫날 한때 2배 넘게 오르며 나스닥에 입성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 코퍼레이션'은 이날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는 첫 거래일부터 17% 상승한 8.04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중 한때 1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날 거래량은 2900만 주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뒤 주가가 폭등한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의 첫날 거래량(4600만 주)의 약 63%에 달하는 규모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약 2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로이터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이들의 지분 가치가 15억달러(약 2조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이날 장 중 최고가로 따지면 26억달러(약 3조6000억원)나 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채굴하면서 동시에 이를 비축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44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트레져리에 따르면 이는 상장사 중 25위 수준이다.

이같은 전략은 마라홀딩스, 라이엇플랫폼스 등 주요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선보인 바 있다. 마라홀딩스와 라이엇플랫폼스는 각각 5만639개, 1만923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비트코인 보유량 2위, 7위에 올라 있다.

"트럼프 두 아들, 비트코인으로 2조 벌었다며?"…가상자산 사업 첫날부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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