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육군 제51보병사단의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육군 제51보병사단 본부를 3일 방문해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우석제 육군 제51보병사단장과 오창식 철마여단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장병 위문금과 함께 체력단련실 환경 개선에 폭넓게 활용된다. 노후화된 바닥을 보수하고 오래된 운동기구를 교체해 장병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훈련과 체력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국군 장병들이 사명감을 갖고 건강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맺고 위로금, 훈련 보조물품, 의료물품 등을 지원해 왔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해 군인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동행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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