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웹툰학과는 그래픽 콘텐츠 교육기관인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측의 전문성을 결합해 웹툰 및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산대 해운대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대한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 부원장, 이보혜 웹툰학과 학과장, 최인수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웹툰학과는 SBS 아카데미 게임학과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를 위해서다.
또한 양 측은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공동 클래스 운영, 상호 특강 무료 수강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보혜 웹툰학과장은 “만화웹툰, 웹툰PD, 웹소설, 무빙툰 교육을 주로 하는 웹툰학과와 SBS 아카데미 게임학원 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국 최초의 4년제 단일 웹툰 전공으로, 15명의 작가와 PD 출신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자체 웹툰 스튜디오인 ‘와이즈툰’과 다양한 전문 랩을 운영하며 작가와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을 조성하는 등 부울경 지역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교육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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