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올해 아이코닉한 가죽 수공예 기법인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인트레치아토와 함께 이어온 ‘수공예와 창의성’의 가치를 조명하는 인트레치아토 50주년 팝업을 9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팝업 공간은 인트레치아토에서 영감을 받아 ‘엮임’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콘크리트 벽체와 이탈리아산 월넛 원목 소재의 가구가 맞물리는 구조는 그 의미를 담아내며, 하우스의 뿌리인 베네토(Veneto) 지역의 모더니스트 건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아카이브 백은 물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5 겨울 컬렉션의 핸드백, 슈즈, 레디-투-웨어,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제안한다. 공간 중앙에 자리한 ‘라 타볼라(La Tavola)’는 이탈리아 북부 몬테벨로 비첸티노에 위치한 보테가 베네타 아틀리에 장인들의 공동 작업 테이블에서 영감을 받아 고안된 컨셉이다. 이곳에서는 가죽 액세서리와 주얼리를 비롯한 다양한 스몰 럭셔리 기프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인트레치아토 제작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섹션이 마련되어 보테가 베네타가 지향하는 ‘수공예와 창의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실버 놋 디테일을 더한 파라슈트 백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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