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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최고치 경신…국내 증시도 프리마켓 상승세 [마켓시그널]

프리마켓서 0.3%대 상승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거래중개인. 연합뉴스




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 충격을 흡수하면서 3대 주가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프리마켓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대체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685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0.36%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72%), LG에너지솔루션(0.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47포인트(0.45%) 오른 3219.5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15%) 오른 3209.81로 거래를 개시한 뒤 등락을 지속하며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다. 프리마켓에서 엿볼 수 있듯이 코스피는 이날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 훈풍이 투자 심리를 키우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2만 1798.70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 5514.9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65포인트(0.21%) 상승한 6495.1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과거 연방준비제도의의 금리 인하 시기(2000년, 2008년, 2020년 등)가 미국 경기 침체 시기와 맞물린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고용 쇼크를 제외하면 아직 경기 냉각, 경기 침체 임박 징후가 크지 않다"며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로 두 자릿수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시장에선 경기 침체 방지 차원의 보험성 금리 인하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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