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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가 이끈 불장 랠리에 개별 종목은 ‘찬바람’…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증설에 , 1.4조 투입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셀트리온, 美 공장 인수 및 증설…“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완전히 이탈”

코스피 3500포인트 코앞이지만 투자자 체감은 달라…개별 종목 투자한 개인은 저조한 성적

삼성證, ‘주식 장인(匠人)’한 광고 총 530만 조회수 기록…“성공 투자 파트너 메시지 전달할 것”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블랙록·엔비디아 韓 AI 투자 급증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제약바이오 해외진출: 셀트리온이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일라이릴리의 미국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 나섰다. 미국의 의약품 고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선제적 투자로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고 글로벌 제약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장구조 변화: 코스피가 3500포인트를 앞두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대형주 쏠림으로 개별 종목은 소외되고 있다. 외국인이 대형주 집중 매수로 17.01%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4.21%에 그쳐 투자자간 수익률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 AI 투자 확산: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40조 원을 투자하고 블랙록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AI 허브로 만들기 위한 수십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글로벌 AI 생태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셀트리온 1.4조 투입…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증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이 약 1조 4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미국의 의약품 고관세 정책에 대응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현지 공장 인수에 나선 것은 셀트리온이 처음이다. 뉴저지주 14만 8760㎡ 부지의 공장 인수비 4600억 원을 포함해 초기 운영과 생산 용량 증설에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완전히 이탈했으며 선제 투자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 대형주가 이끈 불장 랠리에…개별 종목은 ‘찬바람’

- 핵심 요약: 코스피가 3486.19로 9월 들어 9.42% 상승했지만 투자자 체감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상승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다수 종목이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기준 코스피에서 상승 종목은 293개에 그쳤지만 하락 종목은 491개로 200개 가량 많았고, ADR 지표도 95.25%로 기준선 밑에 머물렀다. 외국인이 대형주 중심 매수로 17.01%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4.21%에 그쳐 투자 성과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 삼성證, ‘주식 장인’ 이색 광고 530만 조회수 돌파

- 핵심 요약: 삼성증권이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이 총 5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일 공개된 주식 장인 영상 3편의 총 조회수는 이날 기준 약 534만 회에 달한다. 투자자들이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기획했다. 20~40대 고객 대상 초기 반응 조사에서 광고 선호도 81%라는 긍정 평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편의점 협업을 통한 주식 불장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거침없는 ‘엔비디아 제국’…오픈AI에 140조 원 쏜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식을 취득하고 오픈AI는 확보한 자금으로 엔비디아 AI 칩셋을 구매하는 방식의 ‘AI 혈맹’을 맺게 된다. 첫 단계로 100억 달러를 투입해 2026년 하반기까지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총 10GW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0GW는 AI 가속기 400만~500만개에 해당하며 엔비디아가 올해 출하할 AI 가속기 총량과 같다”고 밝혔다.

5. 블랙록, 韓 AI에 수십조 투자한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과 만나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경 700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과의 실제 투자 계약이 성사될 경우 그 규모가 수십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핑크 회장은 “한국이 아태 지역의 AI 수도가 되게끔 글로벌 자본과 연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면담에 배석한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까운 시일 안에 적어도 수조 원 단위의 파일럿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6. 블랙록 “한국을 아태 AI 수도로”…국내 기업들과 ‘인프라 파트너십’도 추진

- 핵심 요약: 한국 정부와 블랙록이 아태 지역 급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 접근을 검토하고 있다. 아태 지역 데이터센터 용량이 연평균 21%씩 성장해 2028년 26.1GW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 속에서 한국에 인프라를 구축해 역내 수요까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FI) 구조로 추진될 이번 협력은 단순 외자 유치를 넘어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첨단 연구개발 같은 고부가가치 활동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자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9월24일(수)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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