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현대위아(011210) 대표이사가 "미래 핵심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도록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압도적 기술력 확보를 강조했다.
24일 현대위아에 따르면 권 대표이사는 전날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2025 CEO 타운홀 미팅'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다른 부품사와 다른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학습하는 조직'을 성장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자동차의 개발 환경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강조했다.
이어 권 대표이사는 "공정거래 문화가 사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사내에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 정착도 주문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을 위해선 공정거래를 통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타운홀 미팅을 계기로 임직원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부품과 설루션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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