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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플랫폼 사조, 71억 투자 유치 [투자 ABC]

아레스, 15억 원 자금 조달 성공

더인벤션랩, 디지털 헬스케어 3사 투자





사조, 71억 원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24일 벤처 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해외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조는 최 7억 1000만 엔(약 7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일본우정사업청 산하 벤처캐피털(VC) 일본우정캐피탈이 주도했다. 스즈요·폴라오르비스 등의 유통 기업과 디자인포벤처스 및 MVC코퍼레이션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사조는 해외 직구 난이도를 국내 온라인 쇼핑 수준으로 낮춘 쇼핑 플랫폼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결제·통관·배송 등 전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고객이 사조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AI가 제품 이미지와 본문 내용 등을 분석해 환율·관세·배송비·수수료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사조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조는 현재 일본에서 한국 역직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 및 수출 기업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 법인 설립도 진행 중이다. 향후 미주·유럽 등 세계 주요국을 대상으로 플랫폼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레스, 15억 원 자금 조달 성공


도자기 제조의 디지털·AI 전환을 도모하는 스타트업 모호가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1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앞서 모호는 지난해 4월 킹슬리벤처스로부터 2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모호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활용해 도자기 제조 공정에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고 있다. 기존 수작업 위주 도예 작업 방식을 보완할 목적으로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자동화 시스템은 도예 공정 중 발생하는 균열 등 불량 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패 비용을 줄였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 리이제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호준 모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도자기 제조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축적된 제품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인벤션랩, 디지털 헬스케어 3사 투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인 더인벤션랩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3곳에 신규 투자 및 후행 투자를 동시에 집행했다. 이번에 투자가 집행된 스타트업은 △모션랩스 △지킴컴퍼니 △어반데이터랩 등이다.

모션랩스는 AI 기반의 재진용 비대면 진료 관리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병원 300여 곳에 공급한 기업이다.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환자의 진료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킴컴퍼니는 광학문자인식(AI-OCR) 기술을 활용한 약국 전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OCR 서비스 이용 의료기관 600여 곳, 회계 서비스 이용 의료기관 300여 곳을 확보하고 있다.

어반데이터랩은 AI 기반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테크스타즈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선정돼 미국 최대 의료 네트워크 중 하나인 퍼머넌트 메디슨과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정밀 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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