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가 전국의 물류 현장을 찾아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29일 전남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표·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 및 화물터미널 20곳에서 순차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전 신청한 전국 물류 터미널 현장 곳곳을 이동형 차량으로 순회하며 종사자 1만 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안전용품은 작업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안전조끼·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이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당뇨·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간호사)와 간략히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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