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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손자회사' 알폰소, 美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 [시그널]

알폰소, IPO 추진 본격화

2020년 LG전자 투자 유치

美증시 상장 조건으로 계약

아시시 초디아(Ashish Chordia) 알폰소 창립자 및 이사회 멤버가 올해 8월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알폰소




LG전자(066570)의 손자회사이자 커넥티드TV(CTV) 광고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알폰소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SEC의 검토 절차가 완료된 후 시장 상황과 기타 여건에 따라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LG애드솔루션을 운영하는 알폰소는 CTV를 비롯해 다양한 스크린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상 경력을 보유한 LG 스마트 TV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주와 콘텐츠 제작자에게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LG애드솔루션은 가정 내 가장 큰 스크린인 TV를 중심으로 브랜드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광고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알폰소는 2020년 LG전자로부터 8000만 달러(약 879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으며 ‘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알폰소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알폰소는 ‘LG애드솔루션’으로 브랜드 이름을 바꿔 운영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인 제니스를 통해 알폰소의 지분 65.7%를 소유하고 있다. 알폰소가 LG전자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LG전자와 알폰소는 투자 과정에서 3년 후 창업자를 비롯한 주요 주주들이 미국 증시 상장을 요구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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