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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24.1%… '온나라' 시스템 복구 완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달 2일 오전 9시부터 대전 국정자원과 이번 화재와 관련된 대전지역 3개 업체 등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국정자원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후 12시 기준 정보시스템 21개가 추가로 복구돼, 현재 156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의 복구율은 24.1%에 도달했다.

이번에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에는 각 부처 공무원들이 문서 제출과 결재 때 사용하는 업무용 결재 시스템인 '온나라'가 포함됐다.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온나라 문서와 메모보고 사용이 재개됐다. 내부 결재와 보고 등 주요 행정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수기로 진행되던 일부 업무도 전산으로 전환됐다.



전날 오후 늦게 1365 기부포털도 부분 복구돼 공개 정보조회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대전에 있는 국정자원 제1센터(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휴 기간에도 전문인력과 공무원 8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당시 화재로 전소된 대전 본원 7-1 전산실 내에 있어 직접 피해를 본 정보시스템 96개를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추가 인력을 확보해 관련 업무자들의 정신적·육체적 부담도 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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