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가 24일 수소차 충전소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양재그린카스테이션 수소·전기차 충전소에서 진행됐다. 서초소방서, 서초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효성중공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고, 수소 누출에 따른 화재 발생 및 감지기 작동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합동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 운영 환경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황보연 사장은 “이번 훈련은 수소충전소의 사고 대응 능력을 실제 상황에 맞게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수소·전기차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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