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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창고가 마을카페로…양주시 연곡2리 주민들의 자립 실험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사업

레시피 개발부터 카페 운영까지 주민 참여

6일 양주시 연곡2리에 위치한 연곡카페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가 주민 운영 카페로 재탄생했다.

양주시는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 이후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양주시는 마을개발계획 수립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소하게 됐다.



연곡카페의 특징은 주민이 직접 운영한다는 점이다. 레시피 개발부터 카페 운영까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주민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연곡카페가 접경지역 마을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아 주민 주도의 자생적 수익 구조를 통해 지역경제 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연곡카페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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